정찬승 회원 등 회원 9명이 타인의 마음을 치료하며 기록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모음집 '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가 발간하였다.
이 책의 저자로는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백명재 교수를 비롯해 광주동명병원 정찬영 원장, 국립정신건강센터 이정현 전문의, 서울대 김은영 교수, 울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진용 교수, 인천참사랑병원 천영훈 원장, 마음드림의원 정찬승 원장, 심민영 국가트라우마센터장이 함께 참여했다.
이 책은 청년정신건강, 남겨진 자를 위한 애도, 트라우마 극복, 마약중독 재활, 자살 예방, 코로나19, 군 정신건강, 북한이탈주민, 국가폭력 치유 등 단어만으로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분야의 최전방에서 헌신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9명의 이야기이다. 치료과정에서 부족함을 고백하며 의사로서 '얼마나 잘 치료했는지'가 아닌 '얼마나 함께 견뎌줬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작권자 © 대한신경정신의학회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