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회장 정상근입니다. 이제 지난 1년 동안의 회장직을 마치면서 간단히 몇 가지 사항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22년도 한해는 쾌적했던 봄과 가을철도 있었지만, 예년에 비해 적응하기 힘들었던 일부 계절의 변화를 더욱 뚜렷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여름철은 예년에 비해 유난히 덥고 길어서 힘들었고, 최근 12월 겨울철 들어 매서운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또한 올 한 해는 3년 째 진행중인 코로나-19 팬데믹과 고금리 정책 등 사회 환경적인 스트레스요인들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은 시기였습니다. 이러한 열악한 사회 환경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치료에 헌신해 오신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올 한 해 동안, 오강섭 이사장님의 주도하에 많은 이사님들, 임원진 모두의 피땀 어린 헌신과 봉사 덕분에, 우리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회원, 국민, 정부 등과 관련하여 다양한 측면에서, 많은 사업들을 수행해왔고, 그 결과 지속적인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학회 임원진 노고에 진심으로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우리 정신건강의학과는, 인접 임상 전문 과목 의사들뿐만 아니라 비의사인 타학문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전문성의 도전을 받아오고 있고, 그러한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러한 도전들을 극복하고, 정신건강 최고 전문가로서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 의사의 충분한 역량 발휘와 정체성 유지를 위해, 우리 모두가 끊임없는 노력과 총력을 쏟아야 합니다.
이제 회장직을 마치면서, 우리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무궁한 발전과 모든 회원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2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장 정상근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