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날 중독은 가장 중요한 사회문제 중 하나이며 대책이 시급한 중요한 정신건강 관련 관심 사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2019년 게임사용장애가 ICD-11에 공식 진단으로 등재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중독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미약하고, 국가의 중독 치료 및 예방과 관련된 정책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으며, 관련 예산 역시 턱없이 부족하고, 우리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도 중독 진료에 대한 관심이나 전문성 역량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중독특임이사로서 중독 관련 국가 정책에 참여하여 우리 학회를 대변한 의견 개진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복지부 등 여러 부서와 많은 접점을 만들고, 다양한 직역과 영역의 관련 단체들과 소통하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전공의 수련 과정에서 중독 진료 관련 임상적 전문성 역량 강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우리 회원분들이 보다 중독질환을 잘 이해하고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다양한 콘텐츠의 중독 전문 치료프로그램 자료들을 임상 현장에서 쉽게 접하고 적용하실 수 있도록 돕는 활동들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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