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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직의협회 포부 및 신년사
봉직의협회 포부 및 신년사
  • 대한신경정신의학회
  • 승인 2020.02.0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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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직의협회특임위원회 최원석
봉직의협회특임위원회 최원석

 우선 봉직의협회를 특임위원회로 편입하여 주신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임원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회원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내에서 봉직의 집단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들은 국민의 정신건강을 책임지는 주역으로서, OECD 자살률 1위라는 척박한 현실과 불합리한 의료수가 정책, 부당한 진료 환경과 근로조건 및 처우 속에서도 자신의 소임을 다하며 묵묵히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협회는 지난 2016년 9월 28일, 의정부 지방검찰청의 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 39명의 집단기소를 계기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현장의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들의 권익과 처우를 증진시키며, 환자의 치료받을 권리를 보호하고 정신건강을 수호하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2016년 10월 29일 공식 발족하였습니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협회에서는 이후, 정보교류를 위한 학술대회의 개최, 정신의료기관 계도, 올바른 계약문화의 조성, 타 기관과의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전개하였고, 봉직의 문화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였습니다. 

 의정부 지방검찰청의 봉직의 기소사건이 대법원 최종 무죄선고를 하나둘씩 받고 있는 지금, 대한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협회는 변혁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봉직의 집단 자체가 다소 소극적이며, 개원의의 전 단계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상당수이지만, 입원절차가 까다로워진 정신건강복지법의 개정과 임세원 교수님 사건을 통해 대두되고 있는 안전한 치료환경의 구축은 봉직의, 개원의 여부를 막론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반에 산재한 문제로 여겨집니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협회는 대한민국 정신보건 현장의 주역으로서 고도의 전문성과 윤리적 자세로 무장하고, 독립된 진료권의 확보와 환자 및 치료진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저항에 맞서기 위해 앞으로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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