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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임세원 교수 1주기 추모식
故 임세원 교수 1주기 추모식
  • 대한신경정신의학회
  • 승인 2020.02.0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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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1월 11일 오후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에서 대한정신건강재단 임세원 교수 추모사업위원회 주관으로 故 임세원 교수 1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이번 추모식을 통해 임세원 교수를 기억하고 추억하기 위한 시간을 갖고,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들을 다시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하였다.

행사는 추모 콘서트를 기획하고 진행한 바 있는 김혜민 PD (YTN 라디오)가 진행을 맡았고 박용천 대한정신건강재단 임세원 교수 추모사업위원장(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의 인사말 및 故 임세원 교수 약력보고로 시작하여 이영문 국립정신건강센터장, 오태윤 강북삼성병원 부원장, 윤석준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단장, 김유진 강북삼성병원 교수 (동료), 설악어우러기 홍수민 대표, 조순득 대한정신장애인 가족협회장의 기념사가 있었다.

이어 문강 청소년피어스페셜리스트 (멘탈헬스코리아), 권혜경 동료지원가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추모사와 백종우 추모사업위원회 간사의 추모위원회 활동 보고, 추모영상, 추모곡 ‘다시 만날 그날 들려줄 이야기’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추모곡은 동물원의 일원인 김창기 회원이 작곡하여 헌정한 곡으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가수 최승렬이 녹음하고 당일 행사에서도 공연하였다. 

 

이날은 유가족들도 참석하여 뜻을 더하였으며, 특히 첫째 아들이 가족을 대표하여 감사의 편지를 읽어 감동을 주었다. 또한, 추모위원회에서 제작한 추모집 ‘희망의 근거’에 대한 추모집 제작 보고와 헌정식이 있었다. 특히, 추모집은 ‘1장 조금 더 큰, 조금 더 예쁜 상자’ (故 임세원 교수의 일기), ‘2장 세상에 두고 가신 선물’ (환자 추모글), ‘3장 전하지 못한 진심’ (동료, 지인 추모글), ‘4장 향기로 남은 사람’ (일반인 추모글), ‘5장 순순히 어둠을 받아들이지 마오’ (언론 기고문) 등 총 5장으로 구성되어 30여 편의 추모글, 17편의 기고문, 7일의 일기 등 50여 편 이상의 글들이 실려 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는 오강섭 추모위원회 부위원장(대한신경정신의학회 차기이사장)의 선창으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및 고인의 뜻에 함께 하는 정신건강유관 단체들이 ‘안전한 진료환경, 차별과 편견 없는 정신건강’이라는 메시지 전달로 행사를 마무리 지으며, 고인과 유가족의 뜻을 이어가고자 하였다. 

이날 행사는 2시간가량 진행이 되었으며, 토요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시민들, 유가족, 학회 회원들, 동료들을 포함하여 150명가량 참석하여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추모집은 비매품이며 추모집 신청 및 배포, 추모위원회 후원은 학회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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