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속
1) 정신건강의 날 기념 대국민 정신건강축제
2011년 시작하여 2020년이면 10주년을 맞이하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 대국민 정신건강축제는 이번 회기 2년간 부산, 대구, 공주에서 개최되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각 지부학회의 주최, 그리고 해당 지역의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하는 정신건강축제는 매년 2만여 명 이상의 국민이 참여하는 대표적 정신건강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 대국민 인식개선 방송캠페인
매년 시행해오던 인식개선 캠페인은 본 회기 1년차인 2018년도에 YTN 라디오와 함께 4개월여간 시행되었다.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심리적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2. 변화
1) 온라인 뉴스레터 체제로 변화
종이 뉴스레터에서 2018년 분기별 종이뉴스와 월간 e-뉴스레터의 공존, 그리고 2019년부터는 e-뉴스레터 체계로 완전히 변화하였다. 연간 약 1천만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와 더불어 보다 신속하게 다양한 소식을 회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이는 운영위원회의 회원 소식망 정비와 함께 회원 간 의사소통 채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2) 국민소통활성화
본 회기의 대표적 공약 중 하나였던 국민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하여 구성된 국민소통위원회 활동의 일환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몇 가지 사업을 추진하였다
① 서울문화재단과의 협력으로 정신건강축제 개최
대국민정신건강축제와 그 형식은 유사하나 정신건강영역 외의 사업주체와의 공조로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확장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② 네이버 포스팅과 유튜브 채널 개설
정신질환에 대한 정보 제공에 있어 학회 차원의 대표적 정보채널 구축을 위하여 네이버 포스팅(2018년)과 유튜브 채널(2019년)을 개설하여 운영하였다.
③ <청년의사> 공조로 정신여고(정신과 의사가 여러분의 고민을 들어드립니다> 시즌2를 기획하여 운영하였다.
3. 미비점과 방향성
다양한 사건사고에 대한 언론의 보도형태를 개선하기 위하여 공청회 및 간담회 등을 개최하였고 언론인 상도 기획하였으나 추진되지 못하였다. 이는 2018년 12월 31일 안타깝게 사망한 고 임세원 회원을 추모하기 위해 조직된 추모위원회의 <임세원 상>으로 통합되어 고인의 유지인 편견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는 온라인에 넘쳐흐른다. 이런 상황에서 학회 차원에서 어떤 포지션을 찾아나가고 어떤 스탠스로 사업을 기획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지난 2년간 이런 고민의 기반하에 사업을 유지, 변화해나갔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 회기에서의 발전을 기대하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