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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특임위원회
중독특임위원회
  • 대한신경정신의학회
  • 승인 2019.12.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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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국 중독특임이사
이해국 중독특임이사

활동의 개요

정신의학분야에서 중독영역은 그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연구, 진료, 수련, 교육 등 여러 방면에서 충족되어야 할 미충족 수요가 많은 분야입니다. “기쁨과 쾌락추구”이라는 인간 본연의 욕구의 조절해야 하는 것이 핵심이기에, 기본적으로 치료인식이 생기기 어렵고, 그러다 보니 임상현장에선 치료가 늦어지고, 중증도가 높은 환자들로 인해 의사들도 “치료가 어렵다”는 편견을 가지기도 합니다. 중독특임위원회는 의학교육, 전공의수련, 전문의진료, 나아가 사회적 인식에서 중독문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향상을 미션으로 활동하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내 특임위원회로서 2018~2019 회기 동안 나름의 대국민인식개선, 정책개발 제안 활동을 수행하였습니다.

 

주요 활동

중독특임위원회의 주요 활동으로는 첫째, 중독문제인식개선을 위한 온라인홍보사업, 둘째, 중독예방관리정책개선과 제안 사업, 셋째, 중독예방정책연구개발 사업, 넷째, 게임사용장애 관련 이슈대응정책개발 및 연대활동 등입니다.

첫째, 온라인홍보사업은 중특임위원회 내에 10여 명의 전문가들을 조직화하여 네이버포스트를 활용한 월 1회 홍보사업을 전개했습니다. 담배, 술, 마약, 게임, 인터넷 등 다양한 물질, 행위중독에 대하여 관련 분야 전문필진들이 온라인 포스팅을 통해 일반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개발하여 제공하였습니다.

둘째, 정책개선활동으로는 2차례 국회세미나와 2차례 동아일보와 공동으로 진행한 포럼을 통해, 중독조장적인 환경을 지적하고, 알코올중독 등 중독문제의 회복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였습니다.

셋째, 대한의사협회 정책연구소의 정책개발공모에 참여하여 “디지털기기와 콘텐츠 과사용 관련 건강문제 일차개입지침개발”이라는 주제의 과제를 제안하여 수행하였습니다. 디지털 시대는 그 편리성과 이점 못지않게,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다양한 신체, 정신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에 관련 연구근거에 대한 체계적 고찰을 통해 건강문제의 현황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의료현장에서 적절한 개입을 제안하기 위한 지침을 개발하는 과제로, 향후 이 부분에서 정신건강의학과가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질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넷째, 국민정신건강보호의 입장에 근거하여 “게임사용장애” 관련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였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2019년에 국제질병표준분류체계에 행위중독과 그중 하나로 “게임사용장애”를 포함시키자, 게임업계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은 게임산업 위축이라는 이해관계에 근거하여 보건의료전문가들에 대한 과도한 비난과 반대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이에 중독특임위에서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대한 예방의학회 등 관련 의사합협회, 그리고 우리 학회 내 중독, 소아청소년 정신건강분야 전문학회, 그리고, 사회복지, 정신간호 등 유관 전문가 단체들과 연대하여, 세계보건기구 결정의 타당성을 지지하고, 제기된 문제에 대한 차분한 후속대책 마련을 제안하는 성명서 발표 및 긴급심포지엄을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및 관련 지역사회서비스 종사자들에 대한 “게임사용장애”의 진단과 치료 워크숍 등을 개최하여 실질적인 전문가 단체로서의 활동을 벌여나갔습니다.

 

성과와 한계, 그리고 개선방향

적극적인 대사회 이슈 대응 및 정책제안 활동 등을 통하여 전문성에 근거한 사회참여적 활동의 경험을 축적할 수 있었으며, 게임사용장애 진단치료워크숍 등은 시의적절하게 회원들의 요구에 부응한 활동이었습니다. 그러나, 보다 중장기적으로 학생과 전공의 교육, 전문의 연수교육 등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중독질환의 치료와 진단에 대한 지식확산, 그리고 진료영역에서의 정책적 이슈 대응(전문병원제도, 치료수가 등)등은 향후 중독특임위에서 보다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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