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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학회 출판사 최초로 도서 발간 ‘팩트체크, 아이 정신건강’
본 학회 출판사 최초로 도서 발간 ‘팩트체크, 아이 정신건강’
  • 대한신경정신의학회
  • 승인 2019.09.2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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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학회 청소년 특임위원회(이사 김재원)는 본 학회에서 설립한 출판사를 통하여 아이 정신건강에 대한 책을 발간하였다. 학회 출판사에서 최초로 발간한 책이라는 의미가 있으면서 동시에 아이 정신건강에 대하여 과학적인 근거에 입각한 전문서적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발간했다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권준수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의학지식에 대해서 모든 국민들이 전문가인 듯하다. 근거 없는 의학 정보가 넘쳐난다. 특히 아이들과 관련된 의학 정보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는 정말 중요하다. 어떤 내용을 믿어야 할지, 어떤 정보가 옳은 것인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 이런 와중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청소년특임위원회에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내용을 팩트체크한 이 책의 발간은 시의적절하다”고 말하였다. 또한 이사장은 “‘팩트체크, 아이 정신건강’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내딛는 새로운 발걸음의 첫 단추로써 그 의미가 깊을 수밖에 없는 귀중한 책이다. 훌륭한 책이 출간되기까지 애써주신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청소년특임위원회 위원장 김재원 교수와 위원들인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출신의 김경민, 김수연, 김준원, 김혜빈, 이정, 최재원, 최치현, 홍순범 교수들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책을 읽기 쉽고 보기 편하게 만들어주신 상인숙 작가 겸 편집자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있다. 

아이를 낳아 기른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흔하고 평범한 일이다. 헤아릴 수 없이 먼 옛날부터 수도 없이 반복되어온 일이다. 의학이니 과학이니 하는 것들이 태동하기도 전부터 모든 인간은 각자의 어머니 뱃속에서 태동해왔다. 골치 아픈 학문 따위 없이도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은 언제나 그럭저럭 잘 이루어져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가 된다는 것은 여전히 막막하고 어렵다. 수백만 년을 거듭해왔으니 이제 인간이라면 누구라도 거뜬하게 해낼 일상일 법한데도 그러하다. 완벽하게 아이를 키우고 싶지만 누구도 왕도를 알려주지 않는다. 주변에서 가타부타 말은 많지만 어디에 귀를 기울여야 할지 판단하기도 쉽지 않다. 주머니 속 휴대폰만 잠깐 꺼내어 두드려보아도 답을 알려주겠다는 말들은 넘쳐나지만 도통 뭐가 맞는 것인지를 알기 어렵다. 

소아정신과 전문의 선생님들이 이 책에서 풀어내는 서른 개의 질문들은, 아이를 키워봤다면 누구라도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질문들이다. 그런 질문들에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어렵지 않고 흥미롭게 풀어내는 해답들을 보는 재미에 책장을 넘기는 맛 또한 일품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아이를 계획 중인 부부에게, 누구에게라도 추천하지 않을 수 없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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