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심리학
이영호(나눔정신건강의학과)
학지사 / 474페이지 /22,000원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시작이 되었고, 우리는 지능혁명의 시대로 들어가 있다. 지능혁명의 시대는 초연결과 초지능의 시대를 향해 달려 나가고 정보는 곧 존재가 되고, 소위 온라인의 세계에서 가능한 서비스가 오프라인을 통해 구현이 되는 그런 시대로 가고 있다. 심리학은 정신분석, 행동치료, 인본주의를 거쳐 현재 자아초월심리학의 제4의 세력까지 변화하고 발달해 왔다. 그러나 이제 과학의 발달은 이 분야에 있어 제5의 세력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 같다. 바로 사이버심리학이 그것이다. 사이버 심리학은 실용심리학분야에서는 비교적 새로운 분야로서 과학기술이 인간의 행동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인간과 과학기술의 관계 및 미래에 대한 전망에 대해 많은 학자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기계를 인간을 위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과학의 발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함께 공존하는 길을 찾는 것, 이를 위한 인간성의 확립과 보존 등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변화는 아주 급격하고 광범위하게, 그리고 예측할 수 없게 올 수 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준비이다. 이런 준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접할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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