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정신의학회 홍보기획 위원회]
2018년의 마지막 날에 우리 회원들을 비롯하여 온 사회가 안타깝고 충격적인 일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정신건강복지법’의 개정과 더불어 ‘선정적인 정신질환 관련 보도’가 이어지는 상황 속에 분위기는 더욱 어수선하게 느껴집니다.
많은 기사에서 정신질환자들이 범죄자인 것처럼 자극적인 제목과 부정확한 내용들로 인해 정보의 왜곡과 함께 정신질환에 대한 좋지 않은 편견만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홍보기획분과에서는 주요 포털의 정신건강의학과 기사들을 모니터링 해왔으며, 작년 상반기부터 소규모 TF를 구성하여 주요 언론사들의 조현병 관련 기사들을 분석한 바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정신질환 혹은 조현병 관련 사항 언론 보도 시 포함되어야 할 사항, 지양되어야 할 사항, 흔히 반복되는 질문에 대한 FAQ를 만든 바 있습니다.
2018년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언론기자단과 합동 심포지엄 ‘Strategy for stigma reduction and beyond’를 개최하기도 하였습니다.
2019년에는 회원들에게 자세한 내용을 공유하고 조현병 관련한 기사들에 대한 전방위적 모니터링 계획을 세우고, 모범적으로 작성된 조현병(혹은 정신질환) 관련 기사(혹은 보도, 작품 등)를 작성한 기자 혹은 작가에 대해서는 반기별 선정 및 시상을 하여 올바른 정보전달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금번에 회원들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모범 언론보도 캠페인의 이름을 공모하고자 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정신질환 모범 언론보도 캠페인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상금: 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 (20만원)
모집 일시: ~2019년 3월 29일 (금)
제출 내용:
1) 언론보도상 이름
2) 간략한 사유
3) 제출인 소속 / 이름 / 연락처
4) 메일 제목: ‘캠페인 이름 공모’ (공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