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이사 원승희
< 2018년 학술대회 슬로건: The Era of Transitions, Mind & Brain: 전환의 시대, 마음과 뇌 >
학술위원회의 가장 중요한 사업은 종합학술대회의 개최입니다.
올해 춘계학술대회는 서울에서, 추계학술대회는 부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슬로건에서처럼 생물-사회-심리적 접근이라는 정신의학의 기초 위에서 회원님들의 다양한 학문적∙시대적 욕구를 충족하고, 전환의 시대에 맞추어 새롭게 발달하고 있는 뇌 과학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금년 학술대회가 예년과 다른 몇 가지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춘∙추계 모두 사전등록, 비회원 참가, 당일 등록, 실 참가, 강연별 평균참가, 전체등록 인원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하였습니다.
둘째, 초록집을 대신하여 모바일 앱을 적용하였습니다. 모바일 앱을 통하여 예산이 절감되고,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였으며, 강연별 현황 통계가 보다 정확하게 산출할 수 있었습니다.
셋째, 심포지엄, 고시인증 워크숍, 산업체 지원 워크숍, 포럼, CME, 특강 등 강좌의 형식을 다양화하여 주제에 맞게 내실 있는 강좌가 되도록 하였습니다.
넷째, 비회원 강연자가 많이 증가하여 여러 학문 영역과 교감을 시도하였습니다. 특히, 4차산업혁명 및 뇌과학과 관련된 강연이 대폭 늘어났습니다.
다섯째, 사회적 이슈를 회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확대하였습니다.
여섯째, 정신건강 관련 직능의 연수평점도 확보하여 관련 직능의 참여도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일곱째, 대의원회의 승인으로 학술대회 등록비를 인상하여 등록 자격을 세분하고 다양화하여 여러 직종의 분들도 참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학회 수입을 증대하였습니다.
이러한 많은 변화는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없이는 이루어 낼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아직 회원님의 충족되지 않은 많은 요구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올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도 볼거리와 느낄 거리가 많은 종합학술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9년 춘계학술대회는 4월 11-12일(장소: 그랜드힐튼서울호텔), 추계학술대회는 10월 18-19일(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