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우울·조울병학회는 2018년도 추계학술대회를 2018년 9월 14일(금)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11개의 심포지움, 1개의 특강 및 28편의 포스터 발표 등으로 기분장애에서 관심이 되는 여러 주제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최신 지견을 소개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었다.
오전 시간에는 “Adult ADHD”,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ICD)”, “Reconsidering Bipolar Disorder”, “Current Situations of Mood Disorder or Subtypes Newly Introduced in DSM-5”, “Antidepressant Selection: Which Factors to Consider?”, “From Basic and Recent Clinical Data of Duloxetine” 등의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움이 이루어졌다. 오후 심포지움에서는 “Reconsidering Depression”, “New findings about Mood Disorder”, “What Factors Lead Successful Outcomes in MDD Treatment?”, “New and Interesting Findings”, “자살 - 유용한 예방 프로그램, 국내외 정책”이 발표되었다. 또, “Behavioral Theories of Depression”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우울증의 발생원인에 대한 다양한 모델들과 치료 가설이 소개되어 큰 관심을 끌었다.
학술대회 이후에는 총회를 통해 학술상과 신진 의학자상, 시상식이 거행되었다. 2017년 대한우울·조울병학회 학술상은 한국형 우울장애 약물치료 알고리듬(KMAP-DD) 실무위원회가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신진 의학자상은 장승호(원광의대) 회원이 수상하였다. 또, 우수포스터상은 양현주(제주의대), 장세연(가톨릭의대), 김소원(원광의대), 심세훈(순천향의대), 박영민(인제의대) 회원이 각각 수상하였다.